예탁결제원 제공올해 개인투자자가 받은 배당금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0%는 5060세대가수령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이 전년 대비 5조 4573억원(16.9%) 증가한 37조 751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12월 결산법인의 대부분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4월에 배당금을 지급한다.
시장별 배당금은 코스피 상장법인이 34조 6802억원으로 전년보다 15.6% 늘었고, 코스닥 상장법인이 3조 717억원으로 작년보다 34%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가 3조 7535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 2조 6425억원, SK하이닉스 1조 3277억원 등 순이다. 코스닥에서는 이지홀딩스가 878억원, 클래시스가 652억원, 리노공업이 607억원 등으로 뒤이었다.
주주 유형별로는 국내 법인이 전년보다 2조 3088억원 증가한 15조 7209억원을 수령했다. 전체의 41.6% 규모다.
이어 외국인이 작년보다 2조 909억원 늘어난 11조 8860억원, 국내 개인이 전년보다 1조 576억원 증가한 10조 1450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국내 개인 주주의 연령별로는 50대가 3조 37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대 2조 5424억원, 70대 이상이 2조 144억원, 40대가 1조 4461억원 등 순이다. 50~60대가 수령한 배당금이 전체 개인의 58.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