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국민의 약 80%가 군복무가산점제 재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방부는 지난달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79.4%가 군복무가산점제 재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군 복무가산점에 대한 찬성 비율은 남성(84.6%)이 여성(74.2%)에 비해 높았고, 반대하는 비율은 여성(17.1%)이 남성(9.4%)에 비해 높았다.
찬성 이유로는정당한 보상(63.4%)과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자긍심 고취(22.2%) 등의 이유를 들었고, 반대의 이유로는 여성과 군미필 남성의 공직진출에 대한 차별(30.1%)과 가산점보다 다른 대책 필요(27.9%)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