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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만 작가가 아프리카 사막 지역의 300백년 된 나무와 그 배경이 되는 주황빛 사막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 배경의 오돌토돌 돌출된 부분은 마치 유화작품 느낌이 난다. 김 작가는 방문할 때마다 이 나무들을 눈여겨보았다가 점차 사라져가는 안타까움을 투영해 작품으로 남겼다.
김중만 사진전이 현대자동차 대치지점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표 갤러리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내 안의 먼 길을 떠나다.'' 라는 김 작가의 대표작인 사막 시리즈와 꽃 시리즈 작품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풍경으로서의 사실적 접근이 아닌 김중만 작가 본인이 스스로의 내면의 길을 찾아 떠난 긴 여정의 시간과 농축된 삶, 그리고 그 흔적들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번 전시는 김중만 작가의 관심과 동경, 그리고 아프리카에서 경험했던 순수와 아름다움, 환경을 향한 그의 심도 깊은 내면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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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장소 : 현대자동차 대치지점 (서울시 강남구 대치3동 1009-5 구상빌딩 1층)
전시 기간 : 7. 26 – 11. 25
문 의 : 02-564- 0365/ 표갤러리 02-543-7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