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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북한

    美 NGO, 대북 수해 지원

    사마리탄스 퍼스, 구호물자 6주후 북한 도착

    수해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들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수해지원에 나섰다.

    미국의 민간 구호단체인 사마리탄스 퍼스의 켄 아이작스 부회장은 10일 "북한에 의약품과 이불, 임시천막 자재 등을 선박에 실어 곧 보낸다"며 "구호물자는 6주 후에 북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또다른 구호단체인 머시 코어도 "북한 수해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사마리탄스 퍼스의 켄 아이작스 부회장은 "다른 구호단체들과 북한 홍수 문제를 논의했지만, 공동 대응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며, 대북 수해 지원을 위해 미국 정부에 자금을 요청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사마리탄스 퍼스, 머시 코어, 월드 비전, 글로벌 리소스 서비스,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 등 미국 비정부기구들은 2010년에는 75만 달러, 2011년에는 90만 달러를 미국 정부로 부터 지원 받아 공동으로 북한 수해 지원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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