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유럽의 구호단체들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북한 주민 지원에 나섰다고 미국의 소리방송이 전했다.
독일에 본부를 둔 ''저먼 애그로 액션''은 북한 수해로 무너진 가옥들과 개인 텃밭을 복구하기 위해 평안북도 운산군과 향산군, 구장군의 730가구에 시멘트와 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세이브 더 칠드런''은 위생용품 세트 3천675개와 가재도구 세트 950개를 함경남도 단천시와 신포시, 영광군, 정평군, 홍원군, 신흥군에서 곧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엔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구호단체 ''셸터박스(Shelter Box)''가 북한 수재민들에게 임시 천막 270개를 지원했다. 천막은 조선-캐나다 협력기구(KCCA)를 통해 분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BestNocut_R]
독일의 민간 구호단체인 ''캅 아나무르''도 이달 초 미화 31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을 황해남도 해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