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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이 삼국유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삼국유사는 천년 전의 역사, 불교, 샤머니즘, 판타지의 세계가 야사와 민담, 환상담, 단편 등으로 표현된 고전으로서 근원적인 동아시아 상상력의 절정을 보여준다.
국립극단은 이 절정의 상상력의 세계를 연극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삼국유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삼국유사 프로젝트의 첫 작품인 연극 ''꿈''(김명화 작, 최용훈 연출)이 9월1일~16일, ''꽃이다''(홍원기 작, 박정희 연출) 22일~10월7일, ''나의처용은밤이면양들을사러마켓에간다''(최치언 작, 이성열 연출)10월13일~10월28일, (김태형 작, 박상현 연출) 11월3일~11월18일, ''로맨티스트 죽이기''(차근호 작, 양정웅 연출) 11월24일~12월9일 서계동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차례로 이어진다.
연극 ''꿈''에는 드라마 ''추적자''에서 열연한 강신일과 연극배우 남명렬이 친구로 등장한다. 시공간을 뛰어넘는 삼국유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31일~9월1일 경복궁 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삼국유사 그리고 신화적 상상력과 예술'' 국제심포지엄 부대행사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