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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비엔날레·국화축제''…창원 26일부터 가을축제 ''풍성''

공연/전시

    ''조각비엔날레·국화축제''…창원 26일부터 가을축제 ''풍성''

    창원조각비엔날레

     

    10월 말 창원에서는 조각비엔날레와 국화축제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 펼쳐진다.

    ◈ 창원조각비엔날레…26일 꿈꾸는 섬 ''돝섬''서 개막

    ''2012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오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마산만에 있는 해상공원 돝섬에서 ''꿈꾸는 섬''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내 작가 15명과 해외작가 5명이 참여한다. 돌이나 철, 스테인리스 스틸, 보론즈, 시멘트와 같은 경성재료를 사용한 작품들이 주종을 이룬다.

    돝섬과 어우러지도록 각종 식물들을 모티브로 한 친근한 작품들과 관람객들이 만지고 작품안에 들어가 쉬어갈 수 있는 참여작품이 주축이다.

    일부 작가들은 지하 전시장처럼 꾸미거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는 공간을 만들고 소리를 작품소재로 삼거나 놀이기구를 만드는 등 공간의 다양한 해석을 꾀하기도 했다.

    전시 작품들은 모두 영구 설치하게 된다.

    전시 구성은 국내 작가들이 참여한 ''본 전시''와 해외 작가 중심의 ''특별전'', 그리고 모든 참여 작가들의 작품 취지와 밑그림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드로잉전''으로 각각 나누워 열린다.

    창원시 관계자는 "''꿈꾸는 섬''이란 주제에는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자유를 꿈꾸며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의도가 내포돼 있다"며 "이번 비엔날레를 계기로 해상공원 돝섬이 더욱 널리 알려질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문화명소이면서 새로운 예술의 요람으로 재탄생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화축제

     

    ◈ ''가고파 국화축제''…26일부터 국화작품 9만여 점 전시

    제12회 가고파 국화축제가 오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원시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다.

    ''희망의 꽃, 화합의 꽃, 번영의 꽃''을 주제로 한 이번 국화축제는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장식, 국향대전, 문화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나누어 열린다.

    다륜존, 스페셜존, 고대탐험존, 코리아존, 월드존, 창원존, 일반테마존, 전시존 등 8개 테마 행사장으로 연출하고 국화 홍보와 국화 관련 상품,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국화산업홍보관, 화훼장식관, 로봇랜드 콘텐츠 체험행사장 등도 운영된다.

    국화작품 67만여 점이 시가지를 비롯해 주행사장(9만여 점)이 전시되는 국화축제에서는 특히, 지난해 국화 한 포기에서 1,399송이의 꽃을 피운 다륜대작이 다시 기록을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행사기간 마산 어시장과 마산역에서는 할인행사가 진행되는데 마산어시장의 100여 개 점포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10% 할인판매 행사를 갖고 코레일 마산역은 국화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 김해분청도자기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KTX를 비롯해 모든 열차의 운임을 20% 할인한다.

    창원페스티벌

     

    ◈ ''2012 창원페스티벌''…주행사 퍼레이드 50여 개팀 참가

    2012 창원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창원광장을 비롯한 중앙로,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BestNocut_R]

    창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2012 창원페스티벌''은 ''철의 꿈-빛나는 도시''를 주제로 개막행사와 퍼레이드, 문화행사, 연계행사, 시민참여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주 행사인 퍼레이드에는 외국공연팀과 공모참가팀, 다문화가정팀 등 50여 개팀 6천여 명이 참가하는데 27일 오후 5시부터 경남도청 앞~창원광장까지 1km 구간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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