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은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안마시술소, 마사지업소 등을 운영하며 성매매 영업을 한 332개 업소를 단속해 업주와 여성종업원 등 718명을 검거, 이 가운데 1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검거된 업주 김모(43)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안산시 상록구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면서 불특정 고객을 상대로 1인당 17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지난 9월부터 부천 원미구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해 온 김모(41)씨는 인터넷카페를 개설해 예약한 회원들에게만 회당 7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해오다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연말연시 불법 성매매업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