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이월 검토" 버티는 연세대…수험생 피해 커지나
'수시 논술시험 유출 논란'을 빚은 연세대를 상대로 수험생들이 제기한 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였지만, 연세대가 불복 절차를 밟으면서 책임있는 대안을 내놓기보다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연세대의 이의신청으로 법원은 수험생들의 가처분 신청 사안을 절차적으로 다시 살펴봐야 하고, 재시험 여부를 다투는 본안 소송은 아직 첫 재판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수험생들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