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봉' 든 집회 참석자들…"꺼지지 않는 촛불 가져왔다"
7일 대전에서 열린 시민대회에는 각양각색의 '응원봉'이 등장했다. 아이돌 가수를 응원하기 위한 응원봉이,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는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됐다.
지난 2016년 당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촛불은 촛불일 뿐이지 결국 바람이 불면 다 꺼지게 돼있다. 민심은 언제든 변한다"는 발언 이후 등장한 'LED 촛불'에 이어, '응원봉'을 흔드는 모습을 이날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한 참석자는 응원봉에 '탄핵'이라는 글자를 붙여 흔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