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축복' 바라보는 두 시선…"기독교 가르침대로", "성경 말씀대로"
12일 오후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앞. 성소수자 축제 축복식에 참여해 감리교 재판을 받게 된 남재영 목사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열리는 이곳 앞에서 거리를 두고 두 집회가 열렸다.
한편에는 '환대와 사랑의 목회를 지켜내자! 마녀사냥식 정치재판 중지, 공정재판 보장 촉구 기자회견'이라는 현수막이, 다른 한편에는 '퀴어 축복이 성경적이던가! 퀴어행사 축복목사 출교 요구 위한 긴급집회'라는 현수막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