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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의 날'' 조례 만든 창원시의회, 대마도 탐방 추진

포항

    ''대마도의 날'' 조례 만든 창원시의회, 대마도 탐방 추진

    대마도의날기념식

     

    대마도의 날 조례를 제정한 창원시의회가 대마도 탐방을 추진한다.

    18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대마도를 탐방하는 국외여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마도 탐방은 옛 마산시의회가 대마도의 조례를 제정한 지 8주년을 기념해 대마도 역사자료관과 최익현 순국비 등 대마도의 우리 문화를 탐방하기 위해 취지에서 추진된다.

    창원시의회 대마도 탐방계획은 이날 창원시의회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통과됐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일각에서 일고 있는 일본 측의 부정적 반응에 대한 대응책이 있는지 등에 대한 질의가 있었지만, 정치적 이슈 등을 배제한 순수하게 역사와 문화를 탐방한다는 목적을 살려 통과시켰다.

    현재까지 40여 명의 시의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창원시의회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박완수 창원시장과 배종천 의장을 비롯해 대마도의 날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대마도의 날 조례 제정 제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배종천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 행사 수준으로 개최한 것은 역사날조와 영토침략의 야욕을 표출한 것이다"며 "일본의 잔악한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 모두가 우리의 영토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배우고 익혀 올바른 역사관을 가슴깊이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행사 참석자 전원이 대마도 영유권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구호를 제창했고 기념식 후에는 김문길 교수(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대마도에 있는 한국문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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