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장면.(조달청 제공)
조달청은 ''2013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740만 달러 규모의 상담과 7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실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해상 부유 장치 및 부속자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태국 바이어와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특수 차량을 생산하는 기업은 베트남·몽골 바이어와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17-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는 첨단기술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4개의 기술 우수제품 전시관과 전통문화상품관, 정부조달관, 해외시장진출관 등으로 운영됐다.
조달청 김병안 구매사업국장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신기술 제품을 개발했지만 실적이 없어 공공기관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은 물론,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과 부처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애는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