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는 30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천만 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신모(39)씨 등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신씨 등은 지난 2011년 12월 울산시 북구 효문동 한 도로에서 가벼운 교통사고를 낸 뒤 입원해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을 가로채는 등 모두 2차례 걸쳐 천만 원 가량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쉽게 돈을 벌기 위해 서로 공모해 보험사기행각을 저질렀으며 경미한 사고로 상해를 입지도 않았지만 병원에 입원해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