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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진주의료원 폐업 반대 여론 감소?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한 반대여론이 일부 여론조사결과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이 진주의료원 폐업에 대해 경남도민 7백 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폐업반대가 54.9% 폐업찬성은 31.7%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경남도당과 석영철 도의원이 유앤미리서치에 의뢰해 경남도민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실시한 조사결과다.(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7%P)

    이는 같은당의 국회 김미희 의원이 지난 3월 9일 경남도민 1천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65.7%가 폐업에 반대한 것과 비교하면 10%이상 줄어든 수치다.

    또한 지난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전국 성인남녀 1천5백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p)을 대상으로 ''경남도와 강원도의 공공의료에 대한 처방'' 방식에 대한 공감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경남도의 진주의료원 폐업방식이 옳다고 답한 응답자는 21.3%에 불과했던 결과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이에대해 통합진보당 경남도당은 "여론조사 시기와 대상, 문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폐업반대 여론이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그동안 "폐업방침을 발표한 직후에 비해 시간이 갈수록 반대여론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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