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여종업원 혼자있는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일란성 쌍둥이 김모(26) 씨 형제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형제는 지난 12일 새벽 2시25분쯤 사하구 하단동에 있는 한 편의짐에 들어가 흉기로아르바이트생(21.여)을 위협하고 금고 속에 든 현금 25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편의점 내부와 인근 골목길에 설치된 CCTV에서 이들이 범행 직후 옷을 갑아입고 달아나는 장면을 확보하고 이들의 행적을 추적해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