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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축제''…아트쇼 부산 6월 5일 개막

부산

    ''현대미술축제''…아트쇼 부산 6월 5일 개막

    상반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아트페어인 ''아트쇼 부산 2013''이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아트쇼 부산 2013''조직위원회(위원장 서병수)는 29일 국내,외 11개국 95개 갤러리(국내 71,해외 24)가 700여 작가 작품 2,500여점을 전시하는 ''아트쇼부산 2013''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쇼 부산 2013''조직위는 두번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아트마켓 중심에서 벗어나 컬렉터와 갤러리,작가들이 함께 참여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연다고 밝혔다.

    또 회화중심에서 벗어나 조각,설치미술,에디션,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했고 개막식,VIP파티,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대미술축제의 성격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가나아트,학고재,박여숙,더페이지갤러리 등 국내 아트마켓을 주도하고 있는 수도권 갤러리는 물론,조현화랑‧갤러리604 등 24개 부산지역갤러리들도 참가한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Baudon lebon(보드앙 르봉),미국 뉴욕의 Art Amalgamated,영국 런던의 James Freeman,이탈리아 밀라노의 Whitelabs,독일 누럼버그의 BodeGallery 등 세계 굴지의 갤러리와 싱가포르,일본,중국,대만,헝가리 등 해외 10개국 24개 갤러리도 참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7개국72(국내 43,해외 29)보다 참가갤러리가 30%이상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일본,중국,대만 등 아시아 갤러리 중심에서 벗어나 참가국가도 미국 유럽 등지로 다변화됐다.

    이와함께 출품 작품의 작가도 이우환,김환기,김창열,이정웅,박서보,김종학 등 거장들 뿐만 아니라 최근 세계미술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고상우(뉴욕 활동,영국갤러리 출품)김준(뉴욕활동,미국 갤러리 출품) 황순태(뉴욕,서울 활동,일본갤러리 출품),최소영(동의대출신,청바지 작가) 등 신예작가들도 만날 수 있다.

    해외에서는 피카소,앤디워홀,타카하시 무라카미,우메하라 류사브로,리히텐 슈타인,왕루옌 등 거장들의 작품도 망라돼 있다.

    작품 가격대도 1천5백만 원에서 7천5백만 원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초보컬렉터를 위해 수백만원대인 거장들의 에디션에서 전문컬렉터를 위해 30억원대에 이르는 작품들도 전시된다.

    미국 추상표현주의작가 샘 프란시스의 SFF.690(1978년작)은 가격도 30억원대를 호가하는데다 크기도 세로 390.53 가로 530.86에 이르러 전시장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니 쉬카프의 ''무제''(2008~2011년작),백남준의 비디오조각 ''요셉 보이스''(1990년작)도 1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트쇼 부산 2013''조직위원회는 "''아트쇼 부산''이 미술이 우리 모두의 삶 속에 향유하는 것임 알리기 위해 ''Fair''의 이미지와 더불어 ''Show''라는 단어를 선택했듯이 야심차게 준비한 ''Art 시리즈''9개와 특별프로그램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병수 위원장은 "국내는 물론 지역의컬렉터 갤러리 작가 등 아트마켓의 주역들의 세대교체기에 있다"며 "아트쇼부산은 비록 신생 아트페어이지만 새로운 컬렉터를 아트마켓으로 유도하고 한국 작가 갤러리를 발굴,세계진출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아시아 최고 경쟁력 있는 멀티풀아트페어,현대미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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