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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인도서 장기매매 알선한 장기밀매단 검거

    인터넷을 통해 중환자를 모집한 뒤 해외 장기 매매를 알선한 장기 밀매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장기 밀매단 김모(45) 씨 등 3명을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중순경 콩밭 이식을 받아야하는 중환자에게 접근해 2천 5백만 원의 대가로 장기매도자를 알선한 뒤 같은 해 10월 31일 인도에서 이식 수술을 받게 해주고 1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 카페에서 장기매매를 모집 알선하는 역할과 인도 현지에서 가이드로 숙소와 병원을 선정하는 역할로 나눠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근 인도에서 장기이식 등이 성행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뒤 이들의 혐의 일체를 밝혀냈으며 또다른 유사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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