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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층 주민들, 엘리베이터 고장에 계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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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층 주민들, 엘리베이터 고장에 계단으로…'

    두바이 고층 건물들(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총 107층 고층 건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 최고층 주택용 건물 '프린스타워'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지난 18일 아랍에미리트 영문 매체 아랍에미리트247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10일 '프린스타워'는 정기 소방 시스템 점검 중 물이 새 엘리베이터가 고장났다.

    프린스타워 개발사인 타미르 홀딩스 대변인은 '지난 10일 프린스 타워 상층부 정기적 소방시스템 점검 중 불행히도 물 관련 사고가 났다'며 '소방 호스 릴이 헐거워지면서 엘리베이터 로비에 물이 고였고 이로 고장이 났다'고 설명했다. 엘리베이터 승강기 통로 안에서도 물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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