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송은석 기자)
28일 저녁 전국각지에서 촛불집회가 예정됐다.
참여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주노총, 환경운동연합 등 209개 이상의 시민-종교단체들은 27일 시국회의를 열고 국정원 사태 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28일 촛불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7시에는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 진선미 민주당 의원, 박주민 민변 사무차장 등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국정원 사건 국민 설명회'에 나선다.
이날 광화문뿐만 아니라 부산 서면, 광주 금남로, 대구 동성로, 대전 대전역 서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예정되어 있다.{RELNEWS:right}
28일 오후에는 시인 신경림 등 동국대 교수 51명이 시국선언을 "대통령은 사과하라"며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도 하는 등, 국정원 규탄에 대한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