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피겨스케이팅 선수 안도 미키(25)가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고 직접 고백했다.
1일 일본 TV 아사히 '보도 스테이션'에 직접 출연한 안도는 "이번 4월에 아기를 무사히 출산해서 이제 엄마가 됐습니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녀는 "모두 부디 따뜻한 눈으로 응원을 해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안도는 주변에 반대에도 지난 4월 체중 3.35kg 딸을 낳았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출산 한달만인 지난 5월 훈련을 다시 재개한 안도는 내년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 중이며 이를 마지막으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NEWS:right}
아이의 친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들이 동료 피겨 선수 난리 야스하루와 안도의 동거설에 대해 보도했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이그재미너가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축하한다 미키' '미혼모는 왠지 안쓰럽다' '엄마의 힘을 스케이트에 활용하라' 등 댓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