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닥터' 문채원, 흰 가운입고 의사 변신

첫 의학드라마 도전, 사랑스러운 카리스마 선보여

로고스필름 제공

의학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민 배우 문채원이 '굿 닥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문채원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 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차윤서는 탁월한 미모에 털털한 성격으로 돌직구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를 연기하게 된 문채원은 따뜻하면서도 똑 부러진 차윤서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설 전망이다.

제작사가 공개한 사진 속 문채원은 흰 가운을 입고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단정하게 하나로 묶은 헤어스타일과 푸른색 수술복 위에 걸친 의사 가운만으로도 강단 있는 존재감을 유감없이 표출하고 있다. 문채원은 또랑또랑한 눈빛과 다부진 표정으로 소아외과 펠로우로서 완전히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문채원은 소아외과 의사를 실감 나게 연기하기 위해 전문의 특훈을 받는가 하면, 다양한 서적과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본적은 의학 지식을 쌓고 있다. 또한 서울 성모병원을 직접 찾아 수술을 참관하는 등 열정적으로 차윤서에 몰입하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문채원은 똑똑하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소탈한 성격을 지닌 차윤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며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은 만큼,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들을 발산하게 된다"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전문의들의 성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상어' 후속으로 8월 5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