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가 나를 원하면 간다.”
끝까지 말썽이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창 몸 만들기에 열중해야 할 선수가 당장이라도 팀을 떠날 태세다.
영국의 스포츠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퀸스 파크 레인저스의 미드필더 아델 타랍이 프랑스 리그1의 올랭피크 마르세유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마르세유의 구체적인 이적 제안은 없었지만 조만간 분명한 관심의 표현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어린 시절을 마르세유에서 보냈던 타랍도 마르세유의 관심에 크게 기뻐하고 있다.
그는 프랑스 일간지 ‘르 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내 가슴 속에는 마르세유가 있다. 직접적인 연락은 없었지만 조이 바튼으로부터 마르세유의 관심에 대해 전해들었다”면서 “마르세유가 나를 원하는 가겠다. 마르세유는 내가 응원했던 첫 번째 클럽”이라고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