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에 성공한 조경국 씨의 모습 (방송 캡처)
간헐적 단식이 새로운 다이어트법으로 떠오름에 따라 간헐적 단식 방법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도 함께 커지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스페셜 '2013 끼니반란, 그 후 - 간헐적 단식 100일의 기록'에서는 간헐적 단식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체험자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간헐적 단식이란 일주일에 1~2회 정도 16~24시간 동안 단식을 하는 식습관을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간헐적 단식을 하면 장수 유전자인 시르투인 호르몬이 활성화되고 인슐린 유사 성장호르몬인 IFG-1 호르몬이 감소하여 질병 예방과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
간헐적 단식의 방법은 16:8 법칙과 5:2 법칙으로 나뉜다.
16:8 법칙은 하루에 8시간 먹고 16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단식의 방법으로 멘즈헬스 편집장 데이비드 징크젠코가 애용한 방법이다.
일주일에 3회 정도 시행하고 점차 자신의 몸이 익숙해지면 매일같이 8시간만 먹으면 된다. 특이한 점은 기존의 다이어트와는 다르게 자신이 정한 8시간 동안은 칼로리를 계산하지 않고 먹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것.
5:2 법칙은 일주일에 5일은 일반 식단으로 먹고 2일은 단식을 하는 방법이다. 이 때, 남자는 600kcal를 섭취하고 여자 500kcal를 섭취해야 한다. 5:2 간헐적 단식은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라 적게 먹는 것이 포인트다. 5일은 적당히, 2일은 단식에 가까운 절식으로 먹어주면 된다. {RELNEWS:right}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간헐적 운동(Intermittent Exercise)’의 한 종류인 ‘타바타 운동’ 과 ‘공복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실증적인 검증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