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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완전 남자다잉 시청률, "완전 높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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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완전 남자다잉 시청률, "완전 높다잉"

    [시청률로 보는 TV] 토요 예능 왕좌 자리 지켜

     

    내용도 시청률도 역시 '무한도전'이었다.

    지난 20일 MBC '무한도전'은 여름특집으로 '완전 남자다잉'이 방송됐다. 게임 벌칙을 수행하기 위해 시작한 건강검진, 재미로 본 정력(활력) 순위와 이를 이용한 콩트, 미션까지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했던 방송이었다.

    남자 중의 남자를 겨루는 미션 내용 역시 웃음을 자아냈다. 못을 박고, 타이어를 타고 물을 건너며 여자 마네킹을 구출하기 위해 철사망을 통과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몸개그는 덤이다.

    다소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캐릭터를 창출해내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능력도 빛이 났다. '상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등장부터 색달랐다. 대형 생수통, 칡뿌리 등이 소품으로 등장했고, 남성미를 과시하는 과장된 몸동작과 표정은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잇몸에서 피가 날정도로 양치질을 하는 활력까지 1인자 유재석을 비롯해 대형 소시지를 우걱우걱 씹어 먹는 노홍철, 포도송이를 먹어치우는 정준하 등 캐릭터에 빙의된 멤버들의 행동도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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