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10분쯤 부산 중구 영주동 고가도로에서 영주터널 방향을 달리던 싼타페 승용차가 마주오던 봉고 승합차와 SM5 승용차 등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김모(41) 씨 등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퇴근길 일대 교통이 차질을 빚었다.
경찰은 싼타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은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5시 20분쯤 연제구 연제구청 앞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인근 주유소 난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오모(58)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 씨가 혈중알코올 농도 0.12% 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