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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SK 최태원 회장, 재판부에 변론재개 신청

    최태원 SK회장. (송은석기자/자료사진)

     

    회사 돈 수백억 원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SK그룹 최태원(63) 회장 측이 5일 법원에 변론재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사건을 심리해온 서울고법 형사4부(문용선 부장판사)는 오는 9일로 예정돼 있는 선고기일 이전에 변론재개 여부를 판단해 검찰과 최 회장 측에 통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의 배후로 김원홍(52) 전 SK해운 고문을 지목해온 최 회장 측은 김 전 고문이 지난 1일 대만 현지경찰에 체포되자 그를 증인으로 세워 최 회장이 주도한 범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 측은 "김 전 고문이 최 회장 형제 모르게 김준홍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함께 범행을 기획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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