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나눔로또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컨소시엄 출범

 

나눔로또(대표 김경진)가 유진기업, 대우정보시스템, 농협은행, 윈디플랜, 인트라롯 등과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이하 나눔로또)은 5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컨소시엄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12월 위탁사업을 시작하는 차기복권수탁사업자는 그 동안 분리됐던 온라인복권(로또), 인쇄복권, 전자복권을 통합 운영하는 동시에 처음으로 국산화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서 어느 때보다 복권사업의 운영노하우와 안정성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지난 2007년부터 6년 동안 전체 복권판매액의 90%를 차지하는 온라인복권(로또) 사업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영 분야에서는 사행심을 이용한 이윤추구를 배제해 복권사업에 대한 인식을 '나눔'과 '기부'의 문화로 바꿔가고 있는 유진기업이 최대주주로, 현재 로또복권과 인쇄복권의 지급은행인 농협은행이 자금 대행과 당첨금 지급업무를 맡는 주주사로 참여했다.

기술분야에서는 국내 중견 SI업체인 대우정보시스템과 국내 유일의 복권시스템 전문기업인 윈디플랜이 참가했다. 여기에 세계2위의 복권사업자인 인트라롯이 가세해 힘을 실었다.

나눔로또 컨소시엄 관계자는 "2기에서 검증된 안정적인 운영주체와 국산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병행운용사업으로 검증된 전문적인 기술의 중견기업이 힘을 합쳤다"며 "통합운영과 국산화를 책임져야 하는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에도 역시 안정성은 물론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전파한다는 공익적 소명의식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복권수탁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나눔로또 컨소시엄과 공공기관 및 재벌기업 SI업체가 주축이 된 연합복권 컨소시엄의 참여가 유력한 가운데 13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