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진=윤성호 기자)
정부는 북한이 7일 오후 제안한 개성공단 관련 남북 실무회담을 수용하기로 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15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북한 조평통은 대변인 이날 오후 4시쯤 발표한 특별담화에서 개성공단에 대한 남측 기업인들의 출입을 전면 허용하고 북측 근로자들의 정상출근을 보장하며 남측 인원들의 신변안전과 기업들의 재산도 철저히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남북은 개성공단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며 어떤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을 받음이 없이 정상운영을 보장하도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