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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벼룩의 간' 빼먹는 보이스피싱…노숙인 대출 가로채

'벼룩의 간' 빼먹는 보이스피싱…노숙인 대출 가로채

 

노숙인들을 모집해 이들의 명의로 대출금을 받아 챙기거나 대포 통장을 만들어 보이스피싱에 사용한 조직이 적발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노숙인을 모집·관리해 이들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대포 통장을 만들어 보이스피싱을 한 혐의로 총책 차모(35)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노숙인 김모(46)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차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노숙인 10명을 여관에 투숙시키는 대가로 신분증과 주민등록증 초본, 통장 등을 받아 대출금 1억 5,000여 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법인 대표 전화번호가 결번인 회사를 인터넷에서 찾아 해당 회사에 노숙인이 재직하고 있는 것처럼 서류를 위조해 대출을 받아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노숙인들의 통장은 차 씨 조직에서 또 다른 조직으로 넘어가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 씨는 대출사기 업자인 허모(32·구속) 씨에게 명의 하나 당 50~60만 원을 받고 통장과 체크카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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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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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나무사랑2022-04-23 18:43:45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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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민주당은 해체해야 한다......
    아직도 문재앙을 추종하는 미친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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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마스터젠2022-04-23 09:56:41신고

    추천4비추천1

    공천도 개판이네..무소속나와라..나와서 표 갈라먹기하고 국짐이 되도록 애써라..그래야 지선 다 말아먹지..어차피 이래저래 말아먹는거 꼴사납게 말아먹어야 보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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