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이 23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귀순해 와 관계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 남성 1명이 23일 오전 3시 40분쯤 교동도 해안으로 맨몸으로 귀순해왔다"면서 "교동도 주민에게 발견돼 신고됐다"고 밝혔다.
해병대와 국정원, 경찰 등 관계당국은 북한 주민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교동도 해안에는 경계 철책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으며, 북한 주민은 헤엄쳐 남쪽으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RELNEWS: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