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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지방채 3.5조원 중도상환…이자부담 3천억원 경감

경제 일반

    고금리 지방채 3.5조원 중도상환…이자부담 3천억원 경감

    금융위기 당시 고금리로 발행한 지방채 중도상환 결정

     

    정부가 금융위기 당시 지방자치단체들이 고금리로 발행한 지방채 3조5천억원 어치를 중도상환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운영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위원회가 인수한 고금리의 지방채 3조5천억원 어치를 중도상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지방채는 평균 (고정)금리가 4.88%로, 5년거치 1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발행된 것들이다.

    각 지자체는 이번 중도상환을 통해 현재의 낮은 금리로 차입금을 대체할 수 있게 돼, 대략 3천억원 가량의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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