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배우 고소영이 직접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까지 브랜드 전체 운영을 맡고 있는 'KOSOYOUNG'이 여배우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의상으로 꼽혔다.
'KOSOYOUNG'은 배우 고소영이 자신의 이름을 따 만든 패션 브랜드로 고소영씨 특유의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을 가미한 패션 브랜드다.
최근 'KOSOYOUNG'을 입은 대표적인 연예인은 배우 김혜수.
김혜수씨는 자신의 최근 영화 '관상'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F/W 신제품인 블랙 레이스 패치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블랙 레이스가 일부 덧대어져 있는 시크한 시스루룩으로, 허리선을 강조해 김혜수씨의 글래머러스한 이미지와 잘 어울렸다는 평가다.
'드레수애'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최고의 우아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배우 수애도 드라마(종영된 SBS드라마 '야왕')에서 'KOSOYOUNG'을 즐겨 입었다.
재벌가 며느리 역을 맡은 수애의 이미지가 'KOSOYOUNG'의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와 잘 맞았다게 대체적인 평가다.
MBC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에 출연중인 배우 한지혜도 'KOSOYOUNG'의 화려한 골드 V넥 블라우스를 입어 특유의 카리스마와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밖에도 이민정, 성유리, 남상미, 장신영, 채정안 등 여배우들에게 'KOSOYOUNG'은 꼭 입고 싶은 'It Brand'로 부상하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과거 해외 명품 브랜드만을 고집하던 여배우들이 'KOSOYOUNG'을 즐겨 입는 최근의 흐름에 대해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을 추구하는 브랜드 자체에 대한 호감도가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