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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귀성전쟁 한풀 꺾였다…저녁 무렵 해소

사건/사고

    연휴 첫날 귀성전쟁 한풀 꺾였다…저녁 무렵 해소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 50분, 광주까지 7시간 소요

    추석 연휴 첫 날인 18일 오전 경기 성남 궁내동 서울톨게이트에 차량 소통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닷새간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고속도로에는 귀성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정오부터 정체가 감소세에 들어갔다.

    귀성차량 행렬은 이날 새벽 3시부터 부쩍 늘어 주차장을 방불케 하는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가장 정체가 극심한 곳은 서해안고속도로다.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행담휴게소 등 91km 구간에서 차량들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천안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사이 등68km 구간에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여주분기점에서 문막나들목 사이 등 33km 구간에서 빨간색 후미등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이 시각 서울을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까지 7시간 50분, 대전까지 4시간 50분,광주까지 7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체는 정오를 기점으로 조금씩 풀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도로공사 김수희 예보관은 "정체가 정오를 기점으로 조금씩 감소세에 들어갔다"면서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저녁 무렵 모두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아직 집을 나서지 않은 귀성객들은 도로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차량 41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 시각까지 28만 대가 수도권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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