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14회 방송 캡처
SBS 수목극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이 공효진에 대한 기억을 되찾아 안방극장을 환희로 물들였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주군의 태양' 14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이 태공실(공효진 분)을 기억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억을 잃었음에도 공실에게 쓰이는 마음을 멈추지 못하던 중원은 공실을 찾아가 정체를 묻기도 하고 다른 남자와 있는 그의 모습에 질투심도 드러냈던 터.
끊임없이 공실에 대한 생각을 이어가던 중 기억을 찾아내면서 다시 시작될 두 사람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한나브라운의 정체를 알고 놀란 강우(서인국 분)와 귀도(최정우 분)의 모습이 담겨 관심을 모았다.
한나브라운의 뒷조사를 하던 강우는 중원의 아버지(김용건 분)가 보여준 의문의 엽서의 필체와 한나브라운의 필체가 같음을 확인했다. 귀도 역시 조카 한나브라운을 찾으러 간 영국에서 중원 곁의 한나브라운이 자신의 조카임을 알게 된 것. '100억 납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질지 기대를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