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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前대통령 차남 재용씨 소유 시공사 주식 공매로 나와

금융/증시

    전두환 前대통령 차남 재용씨 소유 시공사 주식 공매로 나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인 전재용 씨 소유의 시공사 주식이 캠코 공매로 나왔다. 이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금 환수와는 별개로 진행되는 공매다.

    26일 경매 전문인 법무법인 열린등에 따르면 전재용씨 소유의 시공사 주식 3만1914주가 오는 12월2일부터 캠코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매각된다.

    이 주식의 가치는 3억1594만8600원(주당 9900원)으로 평가됐다. 용산세무사가 전재용씨가 내지 않은 세금을 추징하기 위해 전씨 소유의 시공사 주식을 압류한 뒤 캠코에 공매를 의뢰했다. 그러나 공매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다.

    캠코 관계자는 "시공사 주식은 추징금과 환수와 관계 없이 전재용씨가 개인적으로 채납한 세금을 걷기 위해 강제로 공매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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