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SBS '열애'보다 먼저 웃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는 10.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작 '금나와라 뚝딱' 최종회의 후광이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나와라 뚝딱'은 22.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소녀시대 서현의 연기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 '열애'는 첫 방송에서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열애'가 황신혜와 전광률의 불륜 등 자극적인 소재로 무장한 반면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의 로맨스를 다룬 무공해 드라마를 표방해 향후 두 드라마의 시청률 지표가 변화할지 관심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