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전 새누리당 의원. (사진=송은석 기자/자료사진)
10·30 경기 화성갑 보선에 출마한 김성회 전 새누리당 의원이 30일 당 여론조사 결과의 공개를 요구했다.
김 전 의원은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 함께 화성갑의 2배수 공천대상자로 압축됐다.
그는 "9월22일 주민 1000명으로 자체 전화면접 조사를 한 결과 김성회 22.8%, 서청원 12.6%로 나왔다"며 "또 당원 424명을 대상으로 한 타 기관 ARS여론조사에서도 37.5% 대 21.5%로 내가 앞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 공직자추천위원회에서 실시한 두곳의 여론조사에서도 내가 오차범위를 벗어나 상당히 앞선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며 "가상대결에서 현격한 차이로 지는 후보를 공천하면 '정권심판 선거'로 판을 키워 자폭 공천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