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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시위자들 송전탑 야적장 진입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 등 7명이 3일 밀양시 단장면 765kv 건설공사 4공구 야적장 철망을 기습적으로 뚫고 진입했다.

    이들은 공사 자재를 나르는 헬기 운행 중단을 요구하며 야적장으로 진입했고, 경찰은 이들을 연행해 조사하고 있다.

    이 곳은 송전탑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설치한 움막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앞두고 경찰과 밀양시, 그리고 주민과 시민단체회원간 충돌과 대치가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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