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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구 직후부터 단청 훼손...햇빛이 드는 남쪽에 집중



문화재/정책

    '숭례문' 복구 직후부터 단청 훼손...햇빛이 드는 남쪽에 집중

     

    지난 5월4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복구 완공을 알린 숭례문에서 그 직후에 이미 단청이 벗겨지는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8일 "단청이 벗겨지는 현상은 5-6월 무렵에 감지됐다"면서 "오늘 현재 대략 20군데가량에서 벗겨짐 현상이 관찰되고 있다"고 말했다.

    훼손된 부분이 발견되는 곳은 햇빛이 정면으로 드는 남쪽에 집중하며 반대편 북쪽에서는 아직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1시30분 숭례문 현장에서 이번 단청 훼손과 관련한 언론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지금은 일단 원인 파악이 우선이므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 범위와 시기, 방식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RELNEWS:right}

    정확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단청의 접착력을 높이는 데 사용한 아교 문제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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