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준 돈을 찾아달라"는 청부를 받고 채무자를 폭행, 금품을 빼앗은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대전 지역 신유성파 행동대장 배모(30)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박모(29)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배 씨 등은 송모(39) 씨의 청부로, 지난 7월 11일 채무자 윤모(39) 씨가 운영하는 서초동 소재 어학원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르며 돈을 갚으라고 위협·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