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체육선수의 요람인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29년간의 경기도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경북 문경시에 마련한 새 보금자리에서 개막을 알렸다.
상무는 10일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경북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에 위치한 부대 메인 스타디움에서 지역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대 준공과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문경 시대를 맞이한 상무는 총 사업비 3,940 억원을 투입한 끝에 3년 9개월 만에 준공을 맞았다.
새로운 부대는 대지면적 약 150㎡(약 45만평)에 실내훈련장 등 27개동, 병영시설 25개동. 영외 아파트 84세대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