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1개 관계기관 공동으로 '음식관광'을 주제로 하는 하반기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을 오는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두 달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국 방방곡곡의 다양한 음식문화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며, 여행상품권 등 2,600여 개의 상품이 마련된 경품행사, 음식문화 개선 활동, 지역의 음식문화 체험 관광상품 개발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맛있는 여행!'전용 홈페이지(food.visitkorea.or.kr)를 개설하여 국내 음식관광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먹거리와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전국 51개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맛지도(시장경영진흥원), 야시장 및 착한가격업소(안전행정부), 음식체험박물관 등 음식 체험시설(농식품부), 기차타고 별미여행(한국철도공사), 맛있는 어촌체험마을, 수산물 요리법(해양수산부), 추천 내나라 여행상품(관광협회중앙회), 우수여행 인증 상품(한국여행업협회), 추천 가볼만 한 곳(한국관광공사) 등 음식관광 정보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캠페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내가 추천하는 여행지 먹거', '구석구석 별미 여행 참가자 모집'(한국관광공사),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라'(안전행정부) 등 다양한 경품 행사도 마련하였다.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서는 명사 칼럼을 통해 음식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시장경영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주요 관광지의 음식점 테이블 위 개인용 위생지를 보급하는 한편, 국립국어원 주관으로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 150여개를 영어, 중국어, 일어로 번역하는 '한식 외국어 번역 표준안 마련'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국내관광 활성화 캠페인은 국내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홍보함으로써 국내여행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광자원을 보유한 관계기관이 협력하여 매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 여름에는 17개 기관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나만의 여름특집'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