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 바깥활동 하기에 좋은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아침에는 쌀쌀하고 한낮에는 따뜻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밤사이 복사냉각 현상이 나타나면서 현재 충청이남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 짙은 안개나 옅은 안개인 박무가 끼는 곳이 많습니다.
이 안개는 오늘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점차 소산될 것으로 보이고, 전국이 가을볕 좋은 청명한 하늘을 드러내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영동지역과 경북 동해안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린 뒤 아침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아침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1도를 비롯해 춘천 9.7도, 청주·전주 11도, 대구 10.4도 등의 분포로 여전히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부산이 23도까지 오르겠고, 서울·대전·대구 22도, 춘천 21도 등의 분포로 아침보다 10도 정도 기온이 크게 올라서 비교적 따뜻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한주 이렇게 일교차 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당분간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 것으로 보이고, 이번주 금요일부터 다시 가을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