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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이성열의 다섯 번째 체호프, 연극 '바냐 아저씨'

공연/전시

    연출가 이성열의 다섯 번째 체호프, 연극 '바냐 아저씨'

    (명동예술극장 제공)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Anton Chekhov)의 대표작 '바냐 아저씨'가 무대에 오른다.

    명동예술극장이 오는 2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공연하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제일 자주, 꾸준히 공연된다고 알려진 체호프의 희곡들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정수로 찬사를 받아 왔다

    '바냐 아저씨'는 체호프 작품의 새로운 흐름과 현대성을 보여준다고 평가 받는 4막 희곡으로, 1899년 모스크바예술극장 초연 후 러시아의 대표 현대희곡으로 자리잡았다.

    이 작품은 '일상의 드라마'로 호평을 받으며 '갈매기'(1896), '세자매'(1901)', '벚꽃동산'(1903)과 함께 체호프의 4대 희곡으로 불린다.

    8명의 인물이 등장하는 '바냐 아저씨'는 10~14명이 등장하는 나머지 세 희곡에 비해 압축적이며, 시적이고 간결하다.

    주인공 바냐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상실과 괴로움, 열망을 통해 우리들 삶 자체의 진실을 그대로 보여준다.

    '굿모닝? 체홉', 놀랬지? 체홉', '세 자매', '굿모닝? 체홉2' 등 이미 체호프를 4차례 무대에 올렸던 이성열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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