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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지인, 차 처분 관여했다" 주장… 납치·폭행하고 1000여만 원 강탈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후배에게 빌려준 외제차를 마음대로 처분한 후배의 지인을 납치·폭행해 금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피해자들을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고 상해를 입힌 혐의(인질강도 등)로 중고차매매업자 권모(31)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1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사무실에서 오모(34) 씨와 양모(40) 씨를 폭행·납치해 차에 태운 뒤 충남·대전 일대를 돌며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총 1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권 씨는 지난 2월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유모(29) 씨에게 매달 일정액의 대여료를 받고 고급 외제차량 3대를 빌려주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해진 유 씨는 권 씨에게 대여료를 내지 않고 차를 사채업자에게 팔았다.

화가 난 권 씨는 유 씨를 찾았지만 유 씨를 만날 수 없자 지난 5월 지인 4명과 함께 유 씨가 일하는 사무실의 대표 오 씨를 만나 대여료를 갚고 차량을 반납하라며 약속확인서를 작성하도록 했다.

그러나 오 씨마저 연락을 끊고 잠적하자 이들은 수소문 끝에 오 씨의 사무실을 알아내고 쇠파이프 등을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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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윤지현2020-08-30 10:40:53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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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시는 질병관리본부 감사합니다. 저는 트위터로 얘기하지 못해서 댓글로 라도 응원하겠습니다. 매번 코로나로 정말 힘쓰시고 힘드실텐데도 매번 발빠르게 처리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덕분에 코로나 환자가 잠시나마 줄었던 일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 집단감염환자가 늘어났지만 이번에도 잘 이겨내어서 더이상 집단감염으로 인한 환자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꼭 코로나를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질병관리본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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