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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위기' 파독 광원·간호사에 호텔이 객실 제공

사회 일반

    '떠돌이 위기' 파독 광원·간호사에 호텔이 객실 제공

    • 2013-10-23 14:5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전원 모시겠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파독 50주년을 기념, 초청됐으나 주최측의 준비 부실로 숙박할 곳이 없게 된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객실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호텔 측은 "주최 측의 계약 불이행으로 객실을 제공할 의무는 없지만 멀리서 오신 분들의 숙박 장소가 방문 당일까지 정해지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과 이들이 우리나라의 경제 개발에 기여한 공헌을 기리고자 객실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시는 분 전원을 수용할 예정이고 객실이 모자랄 경우 여분 침대를 넣어서라도 모두 계실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조식과 객실 내 한국식 디저트도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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