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정책 가운데 서울시민들이 가장 만족하고 있는 것은 '심야 버스'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19세 이상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각종 시책의 인지도와 만족도, 필요성 등을 온라인 조사한 결과 심야전용 시내버스가 90.5%의 만족도를 보이며 최고의 정책으로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도서관 확충(87.0%)과 행정정보 전면공개(86.9%), 시민청(86.9%), 한양도성 보존 관리(86.8%), 공유서울(85.9%) 등으로 나타났다.{RELNEWS:right}
심야전용 시내버스는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가 끊기는 자정부터 새벽 5시 사이 운행하는 버스로 하루 평균 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지난 4월 2개 노선에서 처음 시작된 뒤 9월부터는 9개 노선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