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관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청 의혹과 관련해 독일 검찰이 의혹을 폭로한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직접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페터 프리드리히 독일 내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뉴스전문 TV채널인 N24과 인터뷰에서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러시아 영사관을 통해 (러시아에 있는) 스노든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비네 로이토이서-슈나렌베르거 법무장관도 스노든의 증인 신문 가능성을 언급했다.
로이토이서-슈나렌베르거 장관은 도청 의혹이 사실로 입증돼 사건화되면 검찰청이 스노든 신문을 검토할 것이라며 "신문에 큰 장애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