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 로비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파업 1주일 만에 첫 단체교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29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회의실에서 단체교섭을 벌인다.{RELNEWS:right}
이번 단체교섭에는 오병희 서울대병원장 등 사측 교섭위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노조 측은 "사측이 국정감사에서 성실하게 교섭해 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타결에 힘써 달라"며 "노조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노조는 공공의료 회복 및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을 요구하며 지난 23일 오전 5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