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29일 "11월 3일까지 일산킨텍스(KINTEX) 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3(서울 ADEX 201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AI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내전시관에 각종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 첫 공격기 FA-50를 비롯해 한국형전투기(KF-X)와 소형민수/무장헬기(LCH/LAH), 무인기, 비행시뮬레이터 등 KAI가 개발·생산하고 준비 중인 전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높이 9m에 달하는 B737 꼬리날개 등 에어버스와 보잉 등에 공급하고 있는 대형민항기 기체구조물도 선보인다.
실외전시장에는 한국형기동헬기 KUH(수리온) 등이 전시된다.{RELNEWS:right}
KAI 관계자는 "수출과 사업추진 현황은 물론 미래사업까지 모두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면서 "전시기간 세계 각국의 군·항공방위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일부 계약 체결도 진행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서울 ADEX 2013에는 국내외 32개 국 33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3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전망이다.